한동수 청송군수 퇴임식

[청송] “군민과 함께한 아름다운 동행, 행복했습니다.”

한동수 청송군수가 지난달 29일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도·군의원 및 각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가족·친지, 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선을 끝으로 퇴임식을 가졌다.

한 군수는 이날 퇴임식에 앞서 오후 1시 30분 충혼탑을 찾아 청송군수로는 마지막 참배(헌화·분향)를 했다.

한 군수는 지난 민선4~6기 청송군수로 재임하면서 청송의 성공시대를 열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취임 후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 국제슬로시티 인증,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유치 등으로 청송에 세계적인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또 청송수석꽃돌박물관 건립, 마이스산업의 육성 및 청송포럼 개최, 외씨버선길과 녹색길 조성, 솔누리느림보세상 조성, 청송사과테마파크캠핑장 조성 등으로 문화·관광의 꽃을 활짝 피웠다.

한 군수는 이밖에도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교통여건 개선, 청송군종합문화복지타운 건립, 인재육성장학기금 100억원 달성 등 많은 일들을 이뤄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청송 군민들과 함께 한 지난 11년은 생애 최고의 영광이었고 행복이었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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