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유족에게 종합검진을 무료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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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차병원은 지역에 거주하면서 건강 사각지대에 있는 국가유공자를 대구지방보훈청의 추천을 받아, 6.25 참전용사와 전상군경 및 유족 4명에게 건강상담을 통해 뇌졸중 종합검진을 진행했다.

국가유공자 허모 할아버지는 “경제적, 환경적 여건 때문에 건강을 돌보지 못했는데, 이번에 이렇게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검진에서 뇌혈관촬영, 경동맥초음파 등 뇌혈관계 검사, 뇌혈관질환 위험도검사, 대사증후군 검사 등 30여종 검사를 받았다.

구미차병원 김병국 병원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선열과 참전용사들의 호국의지에 감사드리며, 이번 검진을 통해 건강관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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