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대 외식업소 품평회

포항시가 28일 두호동 주민센터에서 영일대 선진음식문화거리 소비자 만족도 맞춤형 컨설팅 최종품평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2월말 사업설명회를 거쳐 메뉴 개발 및 업소 경영, 환경 개선에 참여한 업소들이 참가해 각 업소별 개발된 신 메뉴 8종을 전시 소개하고 시식을 통해 품평했다.

이번 1:1 맞춤형 메뉴컨설팅은 김태수 셰프(BBQ F&B 닭익는 마을 본부장), 박중현 셰프(남도음식연구원), 정지용 셰프(경주대교수) 김원구 셰프(경북조리사회장)가 참여해 포항시를 대표하는 식재료와 특산물 그리고 영일대에서 주로 접할 수 있는 해산물을 활용한 전복메밀국수/새우장비빔밥, 새우초무침/새우볶음밥, 해물갈비찜, 우럭탕수/우럭깐풍, 해물탕 등 기존 메뉴에서 차별화된 메뉴를 선보였다.

이날 시식과 품평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 반영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메뉴로 만들어 포항의 새로운 먹거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참여업소에 레시피를 전수하게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개발된 메뉴를 중심으로 포항 영일대 선진음식문화거리 조성에 긍정적인 효과가 될 수 있도록 업소별 특색을 최대한 향상시키겠다”라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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