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11·15 포항지진으로 인해 지진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높아짐에 따라 방재리더로서 공무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은 윤성효 부산대학교 교수가 ‘지진·지진해일·화산의 이해와 지진 재난관리’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에서 윤 교수는 재난의 발생 원인에 따른 대처방안을 선진국 사례를 들어 알기 쉽게 설명했다.
그는 “재난 대응 선진국인 일본은 ‘지진이 올지도 모른다’가 아니라 ‘지진이 오늘 밤 반드시 온다’라는 마인드로 민·관이 함께 대비를 하고 있다. 지진방재의 생활화를 위한 기초지자체, 광역지차체, 중앙정부, 시민 등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