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애·화목·봉사 등 평가

바르게살기운동포항시협의회(회장 주지홍)가 27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내빈과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포항시 모범가정 시상식’을 열었다. <사진>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은 27개 모범가정을 엄격하게 심사, 이날 모범가정으로 11가정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선발기준은 부모를 모시고 살면서 형제·자매간의 우애가 깊은 가정, 가정이 화목하며 이웃을 위해 헌신·봉사하는 가정, 3대 이상 대가족이 동거하면서 건전한 생활을 하는 가정, 지역사회에서 타인에 모범이 되고 지역주민으로부터 칭송받는 가정 등이다.

올해 열한 번째를 맞는 모범가정상 수상자는 상대동 김자선 씨를 비롯해, 김경림(오천읍), 조국래(청림동), 김동환(오천읍), 방미령(송라면), 박도영(환여동), 권정현(중앙동), 이옥란(해도동), 권정자(흥해읍), 김종국(흥해읍), 배현숙(양학동) 등이다.

최웅 포항시 부시장은 “가정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며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있는 수상자들과 바르게살기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경로효친 사상이 확산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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