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임대료 등 연말까지 지원

▲ 포항시가 지난 22일 북구 환호그린빌 시장구역 내 유휴점포를 활용해 조성한 청년창업존 ‘미술관 옆길’ 개소식을 가졌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지난 22일 북구 환호그린빌 시장구역 내 유휴점포를 활용해 조성한 청년창업존 ‘미술관 옆길’을 개소했다.

청년창업존은 포항시가 자금은 부족하지만 재능 있는 청년들의 창업을 돕고자 조성한 지역으로, 창업점포 임대보증금과 인테리어 비용, 임대료(올해 12월까지)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앞서 지난 2월 예비 청년 창업자 모집 공모를 시작으로 3∼4월 청년 창업가를 선정했으며, 창업교육을 마친 후 지난 6월초부터 창업점포 개별 리모델링을 거쳐 22일부터 영업을 시작하게 됐다.

입점업체는 △만들다, 가게 △마이보코 디자인스튜디오 △아래 마크라메 디자인스튜디오 △포미병과 △올댓마눌 5개 점포, 공동브랜드 네이밍으로 ‘미술관옆길’을 사용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청년일자리가 늘어나는 만큼 청년의 꿈과 도시가 살아난다”며 “앞으로도 시의 행정력과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청년창업가의 자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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