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7시 30분께 구미시 국가산업1단지내 빈 공장에서 불이 나 15억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40여분만에 꺼졌다.

구미소방서에 따르면 불은 대한바이오팜·(주)새한이 있는 산단 내 A동 한 건물에서 시작돼 인근 A-2동 건물 등으로 번졌다.

또 A·A-2동 안에 있는 공장 건물이 전소됐다. 사고 발생 당시 공장은 가동되지 않아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소방관 250명, 소방차 36대가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여 오전 9시 11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구미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합동 감식을 벌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구미/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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