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적십자병원(병원장 이상수)은 지난 18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제주도에 체류 중인 예멘 난민 신청자들을 위한 의료지원을 하고 있다. 제주 출입국 외국인청에 따르면 지난달에만 제주도로 들어온 예멘인이 500명이넘고, 이들 대부분이 난민 신청을 했다. 이들 중 상당수는 제주 시내에서 단체로 숙박을 하거나, 길거리 노숙을 하고 있어 건강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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