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는 지난 18일 이마트와 함께 중증 장애인 요양시설 베들레헴 공동체에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사진>

이날 최순호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과 사무국 직원들은 베들레헴 공동체를 찾아 사랑의 쌀 60포를 전달했다.

포항 구단은 2018시즌을 진행하면서 1골을 넣을 때마다 포항구단 2포, 이마트 포항점 및 포항이동점 각 2포 등 총 6포의 쌀을 적립해 지역의 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있다.

이번 시즌 17골을 넣으며 102포의 쌀을 적립한 포항은 이날 60포 이외에도 42포를 포항시 남구 연일읍 소재 담쟁이주간보호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최순호 감독은 “연고 구단으로서 지역민들에게 힘을 더해주는 이러한 활동은 꾸준히 이어져야 한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구단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K리그 휴식기를 맞아 송라 클럽하우스에서 훈련 중이던 포항스틸러스 선수단은 20일부터 열흘간 태백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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