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최윤영 변호사 강연 맡아

포항시립도서관(관장 송영희)이 시민들의 평생교육과 독서생활화를 위한 다양한 강좌를 연다.

포항시립도서관은 20일 오후 2시 포은중앙도서관 1층 어울마루에서 ‘시민법률콘서트’를 개최한다.

시민법률콘서트는 법무부에서 운영하는 생활법률 강연의 일환으로 어려운 법률 강의를 문화공연과 접목해 시민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법률 정보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포은중앙도서관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법무부 포항준법지원센터와 협업해 ‘가정폭력 NO! 가정화목 YES!’라는 주제로, 최윤영 변호사가 가정폭력 법적처리절차 및 가정폭력 피해자의 보호와 지원 등에 관해 강연할 예정이다.

강연 시작 전에는 포항에서 유명한 버스킹 팀 에이프릴의 축하공연이 준비돼 있다.

강연은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별도의 신청은 받지 않는다.

송영희 시립도서관장은“막연하고 어려운 법을 좀 더 알기 쉽게 풀어내는 이번 강연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강연이 끝난 후 기타 법률 질의 응답 및 상담의 시간도 준비돼 있으니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8년 ‘인문학 In Poh an g_한 달에 한 번, 인문학 습관’ 6월 프로그램으로 동화작가이자 아동문학 평론가인 김지은 작가 초청 강연이 오는 27일 오후 2시 포은중앙도서관 어울 마루에서 열린다.

김지은 작가는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그림책과 아동청소년문학에 관한 글을 쓰고 있다. 출판사 창비에서 운영하는 팟캐스트 ‘서천석의 아이와 나’, EBS ‘라디오 멘토 부모’, ‘시 콘서트’ 등에서 어린이 책 코너를 맡아 방송하기도 했으며 ‘거짓말하는 어른’,‘달려라, 그림책 버스’(공저), ‘그림책, 한국의 작가들’(공저) 등 활발한 저술활동을 하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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