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보다 축구가 좋아요’ 운영

▲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이 상주 성동초등학교에서 스포츠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상무축구단 제공

[상주] 2018 러시아 월드컵으로 잠시 휴식기를 가지고 있는 상주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백만흠)은 최근 상주 성동초등학교를 찾아가 스포츠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여름, 진대성, 윤주태, 이종원 선수가 참가해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문화체육관광부의 재정 후원으로 운영되는 ‘롤보다 축구가 좋아요’ 지역 밀착형 스킨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선수단과 함께 신체적 활동을 하면서, 스마트폰의 과몰입을 예방하는 등 청소년들의 건강한 정신·신체 성장을 위해 마련했다.

축구클리닉은 2개 팀으로 나눠 슈팅, 볼 컨트롤과 2인 릴레이 패스 게임 등을 통해 워밍업과 기본기 연습을 했다.

학생들은 선수들의 시범에 따라 진지한 모습으로 클리닉에 임했으며, 기본기 훈련이 끝나고 선수들과 학생들은 한데 어울려 달콤한 휴식과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휴식 후에는 여름·윤주태 팀과, 이종원·진대성 팀간 아이스크림을 건 축구시합이 펼쳐졌으며, 경기 종료 후에는 주장 여름 선수가 학생들에게 축구용품을 전달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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