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는 오는 17일 열리는 ‘2018 안동마라톤대회’ 주요 구간의 통행이 전면 또는 부분통제 된다고 밝혔다.

11일 시에 따르면 대회 당일 시민운동장∼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현대자동차블루핸즈용상점∼안동고까지 5㎞ 구간은 8시 30분부터 10시까지, 시민운동장 뒷길(현진2차아파트)은 오전 8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전면 통제한다. 안동댐 정상부를 지나 와룡면 가류리(안동호 만수위 지점)까지 달리는 풀코스 구간은 동악골 삼거리∼와룡면 가류리까지 12㎞ 구간이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5시간 동안 전면 통제된다.

이에 따라 시는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교통지도에 나서고, 차량통행 제한구간에 포함돼 고립될 수 있는 와룡면 주민들을 위해 2∼3㎞마다 구급차와 의료반을 배치, 긴급 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이 밖에 일부 마라톤 코스 구간도 부분 통제를 한다. 시는 대회 진행 상황을 고려해 유동적으로 통행 제한을 해제할 계획이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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