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간 40분대 주파 가능

▲ 안동시 길안면 동안동IC에서 안동시를 연결하는 국도 4차선 공사가 완공돼 오는 8일 개통을 앞두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 길안면 동안동IC에서 안동시를 연결하는 국도 4차선 공사가 완공돼 오는 8일 오후 개통한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2013년부터 514억 원을 투입, 동안동IC부터 오대리까지 4.91㎞에 폭 19.5m 4차로와 교량 2개, 교차로 5개를 설치했다.

안동∼길안간 국도 4차로 확장공사는 지난 2003년 착공해 2014년 오대 교차로까지 개통한 데 이어 이번에 나머지 동안동IC∼오대리 구간 공사가 마무리됐다.

동안동IC 연결도로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안동지역을 통과하는 동안동IC(길안), 서안동IC(풍산), 남안동IC(일직) 등 3개 나들목이 모두 제 역할을 하게 됐다.

앞서 2016년 말 상주∼안동∼영덕 고속도로가 개통했지만 동안동IC 연결도로가 미비해 그동안 많은 불편을 겪었다. 이번 연결도로 개통으로 동안동IC 접근시간이 5분 이상 앞당겨져 안동∼영덕간 40분대 주파가 가능해졌다.

현재 안동∼길안을 포함한 국도 35선은 포항 기계면에서 안동시 길안면까지 62.2㎞에 걸쳐 4차선 확장공사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 8월 동안동IC부터 청송군 경계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올해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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