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舊세대, 선·후배
배드민턴·단체 줄넘기 등
스포츠로 소통하며
조직 활력 제고

▲ 오형수(왼쪽 줄 가운데) 포항제철소장이 선강부문 직원들과 함께 단체 줄넘기 게임을 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가 지난 5일 포스코한마당체육관에서 세대공감 올림픽을 열었다.

세대공감 올림픽이란 직책보임자·일반직원, 新·舊세대, 선·후배 등 계층간에 스포츠 활동을 하며 조직의 활력을 다지고 제철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소통의 장이다.

올해 세대공감 올림픽은 배드민턴과 단체 줄넘기 두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포항제철소 19개 부서 250여 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대회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선수대표가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다지는 ‘우리의 다짐’을 낭송하고, 경기에 앞서 참여직원 모두가 준비운동으로 안전에 대비했다.

오형수 포항제철소장은 축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동료와 소통하고 정을 나누며 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체 줄넘기에 참여한 압연설비그룹 김민석씨는 “선수들과 함께 땀 흘리고 웃다 보면 자연스럽게 소통하게 된다”며 “세대공감 올림픽이 조직을 더욱 화합하게 만드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오형수 포항제철소장이 단체줄넘기에 선수로 직원들과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세대공감 올림픽을 매년 상반기, 하반기로 나눠 개최할 예정이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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