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예천군농업기술센터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에 실시하는 꽃차 만들기 교육이 교육생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꽃차 만들기 교육은 지난 4월 23일부터 6월 1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습실에서 관내 거주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총 7회 21시간에 걸쳐 교육중이다.

이연희 꽃차문화 교육원장 강사의 지도하에 꽃차에 관한 기본적인 이론과 팬지, 아카시, 작약 등 다양한 꽃차를 만들어 보는 과정으로 이뤄져 있다.

또 일상에서 쉽게 접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꽃차를 시음해보고 실습을 통해 직접 만들어봄으로써 꽃차생활 수준을 높이고, 자연과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4일 6회차 교육은 ‘등나무 꽃 음료 만들기 실습, 등나무 꽃 음료를 만드는 기본원리 및 꽃의 효능’에 대해 실시됐다.

참여한 교육생은 “자연속의 꽃들을 먹을 수 있는 차로 만들 수 있다는 것에 놀랍고, 따뜻한 꽃차의 향기를 음미하며 한잔의 차가 주는 여유를 즐길 수 있어 참 좋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7월부터 농촌여성의 전문기술능력 향상을 위해 천연재료를 활용한 친환경 생활용품 만들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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