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지역 한 포도 재배 농업인이 맞춤형 키높이 신발을 신고 적과 작업을 하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제공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가 경북농업기술원 개발특허 사업인 ‘노동력절감 농작업 편이장비 개발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해 포도 재배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00여 명의 포도 재배 농업인이 참여하는 이 사업은 포도과수원 등에 맞춤형 키높이 신발을 보급해 농업인의 피로도 경감은 물론, 30~40%의 노동력 절감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특히,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포도 ‘샤인머스켓’의 경우 품종 특성상 수고가 높기 때문에 순지르기, 알솎기 등의 농작업 효율성을 높이는데 꼭 필요한 장비로 인정받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 과수품질담당은 “내년에도 관련 사업을 적극 검토·보완해 포도 재배 농업인들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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