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소방서는 지난 28일 오후 2시께 집을 나가 연락두절된 이모(73)씨를 위치추적(GPS) 안내로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4분께 집을 나선 남편이 귀가하지 않는다는 아내의 신고를 받고 포북소방서 119구조대가 출동, 휴대전화 위치추적으로 오후 8시 30분 포항시 북구 기계면 인비리 무명산 계곡 인근에서 이씨를 발견했다.

당시 이씨는 경운기 바퀴에 오른팔이 끼어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였다.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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