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원 ‘가’선거구(흥해읍)에 출마한 무소속 최현용<사진> 후보는 지역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다자녀 지원공약을 30일 발표했다.

최 후보는 “지진과 경기침체 등으로 심각한 인구감소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흥해지역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젊은 신혼부부들이 폭넓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한 핵심공약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다자녀 입학축하금 신설 △다자녀 출산지원금 확대 등을 포함했다. 그는 “지역에 인구가 크게 증가하려면 다양한 지원방안이 필요하다”며 “인구가 늘면 다른 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흥해를 찾게 될 것이고 경제를 살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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