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의 원장 공모 결과 성명호 현 원장이 제3대 원장으로 재선임됐다.

설립 10주년을 맞아 재도약의 의지를 다지고 있는 (재)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은 오는 5월 25일 원잠 임기 만료가 다가옴에 따라 최근 공개모집과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현 성명호 원장의 재임을 결정했다. 임기는 3년이다.

성명호 원장은 서울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20여 년 동안 현대자동차에서 차량성능개발팀, 고성능기술개발실장을 역임한 실무형 전문가로서, 지난 2015년 제2대 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공격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다양한 성과를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취임 첫 해인 2015년과 지난해를 비교해 보면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의 총예산규모는 3년만에 46억 원에서 117억 원으로 2.5배 이상 증가했고 주행시험장 수요 확대, 다양한 국가사업 수주를 통해 직원수도 20명에서 46명으로 늘어 외연 확대에도 성공했다는 평가다.

성명호 원장은 “앞선 3년보다 향후 3년 동안 진흥원의 더 큰 성장을 달성해 차세대 미래자동차산업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지역 기업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와 경제 활성화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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