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병원이 지난 16일 개원기념 주간에 맞춰 병원에서 치료 도중 숨진 넋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합동 추도제를 개최했다.

추도제는 한 해 동안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 영면한 고인들의 위패를 모시고 유가족을 초대해 추모하고 위로하는 행사로, 1998년부터 21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날 병원 컨벤션홀 임시추도식장에서 열린 합동 추도제는 임직원과 유가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 추도사를 시작으로 각 종교단체의 추모의식이 거행됐다. 이어 경영진, 의료진 등 임직원과 유가족의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