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SK머티리얼즈 화학사고 수습 및 안전대책의 철저한 추진을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 민·관·산·경 합동 안전대책단이 15일 SK머티리얼즈에서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영주시 안전대책단은 사고수습 및 안전대책에 대한 토의와 SK머티리얼즈 사고현장에서 사고 원인과 향후 개선방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안전대책 추진과정 전반에 대해 살펴봤다.

이번 안전대책단 2차 회의는 영주시 공무원 8명, 시민대표 16명, 유관기관 6명, 기업체 1명으로 구성된 안전대책단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 조사기관인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한국가스안전공사, 환경부의 조사·진단결과와 자체 점검 결과를 토대로 개선 조치한 사항에 대한 현장 설명과 현재까지 추진한 안전대책 추진상황 보고 등을 가졌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재광 단장은 “안전대책단이 각 분야별로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SK머티리얼즈에서도 신속한 사고수습과 안전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지난 10일 영주시는 환경부의 화학사고 대비체계 구축사업에 선정되 민·관·산·학의 소통을 마련했다. 화학사고로부터 안전한 영주시 만들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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