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봄 여행 주간’
‘한복데이’ 행사로 관광객 유혹
동화발레 공연·음악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 운영

[안동] 안동시가 봄 여행주간(4월 28일∼5월 13일) 마지막 주말을 맞아 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행사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오는 12일 안동댐 구름에리조트와 월영교 일원에서는 ‘한복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남녀 어린이와 학생, 성인 등 사전 신청 한 100여명이 무료 한복체험을 한다.

또 이날부터 이틀간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은 50% 할인한 가격으로 한복체험을 즐길수 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선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와이즈발레단 동화발레 ‘춤추는 팬더’ 공연이 12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2회에 걸쳐 마련된다.

또 같은 날 임동면 지례예술촌은 한지 등 만들기 체험행사와 ‘토요 고택 작은음악회’를 연다.

도산서원, 민속박물관,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유교랜드는 봄 여행주간 동안 입장료를 할인한다.

그랜드호텔과 게스트하우스, 고택 등 숙박업소와 여행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안동찜닭 골목상가도 할인행사에 동참키로 했다. 안동시티투어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은 관광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안동민속촌 이원모와가에선 국화차 무료체험, 원이엄마 타로사랑점, 안동관광지도 게임, 캘리그라피 편지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월영교 일원에서 짚풀공예체험으로 안동만의 추억거리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봄 여행주간 주요 숙박업소에 예약하기 힘들 정도로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체험 행사를 준비해 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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