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김천시가 혁신도시를 기반으로 자율적 상생협업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협약식을 가졌다.

시는 10일 한국도로공사 대강당에서 동반성장위원회, 김천상공회의소, 대구경북과학기술원,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기술,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건설관리공사와 ‘김천상생드림밸리 협의체’를 구성하고 참여 기관장들과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체결은 김천혁신도시를 기반으로 자율적 상생협업을 통해 지역 미래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및 동반성장 문화 확산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이들 기관들은 스마트시티 조성 등 공동 과제를 발굴해 협업으로 추진하는 등 혁신도시가 지역과의 상생발전 및 성장거점으로서 역할을 정립하는 데 노력하게 된다. 또 혁신도시 공공기관·중소기업 간 공정거래 및 대·중소기업 임금격차 해소 운동 등 동반성장위원회가 추구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노력에도 적극 동참하게 된다.

이날 협약체결은 지난해 11월 20일 동반성장위원회가 기초지자체 최초로 김천시와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한 것을 계기로 혁신도시 공공기관, 김천상공회의소, 대구경북과학기술원까지 다양한 성격의 기관으로 그 범위를 확대했다.

한국도로공사 임직원은 “제2의 고향이 된 김천시에서 상생발전,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 협약이 체결된 것은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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