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김천시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김천시립합창단과 함께하는 ‘7090 가요콘서트’를 연다.

시립합창단 이태원 지휘자의 해설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신형원의 ‘개똥벌레’부터 이선희의 ‘인연’, 장윤정의 ‘초혼’ 등 1970년대에서 1990년대까지의 인기가요들로 구성하고, 여기에 합창단의 흥겨운 율동과 경쾌한 목소리가 더해 중·장년층의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낼 수 있는 추억 콘서트이다.

또 색소포니스트로 활발히 활동 중인 노경민의 색소폰 특별연주로 색다른 선율을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에는 관객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요’를 열창함으로 더욱 신나고 재미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장귀희 김천시문화예술회관장은 “흥겨움과 감동이 가득할 김천시립합창단 7090 가요콘서트에 가족, 친구와 함께 참여해 힐링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