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도박문제관리센터 주관
간호학과 학생 34명 활동
도박중독 예방… 5년 연속 ‘영예’

▲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 캠페인을 펼치는 G.O.P 학생들. /경일대 제공

[경산] 경일대 간호학과 재학생 34명으로 구성된 ‘G.O.P(Gambling Over Project·지도교수 유소연)’가 한국 도박문제관리센터에서 모집하는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활동단으로 5년 연속 선정됐다.

정부에서 한국 도박문제관리센터를 설립한 이후 한 해도 빠짐없이 선정된 것이다. G.O.P.는 올해도 지금까지와 같이 캠퍼스 내·외부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도박문제의 심각성과 폐해를 알리고 도박중독 실태 파악, 전문가 초청강연, SNS를 활용한 홍보 등의 다양한 도박문제 예방활동 및 캠페인을 전개해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지역사회에 거주하고 있는 모든 연령층의 주민들까지 대상을 확대해 도박 중독을 예방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맞춤 예방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국 도박문제관리센터는 사행산업 또는 불법 사행산업으로 인한 중독 및 도박문제와 관련된 사업과 활동(예방·치유·재활 등)을 위해 2013년 8월에 정부가 설립한 공공기관이다.

G.O.P는 매년 연말에 한국 도박문제관리센터가 주최하는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활동단 평가대회에서도 해마다 우수 활동단으로 선정돼 우수한 활동 사례 및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활동단을 선도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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