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부-사회적경제 조직, 성공개최 업무협약 체결

▲ 1일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기획재정부와 대구시 사회적경제 조직과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대구시 제공

오는 7월 대구에서 전국 첫 민·관 주도의 ‘2018 사회적경제 통합박람회’가 열린다.

대구시는 오는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리는 ‘2018 사회적경제 통합박람회’와 관련, 1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부, 사회적경제 조직과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정부가 박람회 운영을 총괄하고 ‘민 주도, 지역 중심, 정부 견인’으로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정했다.

대구시는 공동사업 발굴을 위해 ‘민·관 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전반적인 계획과 실행을 지원하고 자체 부대행사를 한다. 사회적경제 조직은 박람회 프로그램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정부에서는 지금까지 각 부처 주도로 분산 개최되던 사회적경제 관련 행사를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민·관 공동으로 통합해 개최하기로 하고, 지역 내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도와 조직 간 활동성과의 우수성 등을 고려해 대구시를 최종 개최지로 선정했다.

박람회는 개막식, 제품 판매, 정책홍보 전시관 운영, 참여기업 경영 상담회, 문화공연, 학술포럼 등 부대행사로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김승수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전국 최초의 민·관 공동주관 사회적경제 통합박람회를 대구에서 개최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구성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확산시켜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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