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이 최근 네팔 심파니에서 엄홍길휴먼재단과 함께 ‘대구광역시교육청&엄홍길휴먼재단 심파니 휴먼스쿨’ 완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동기 교육감과 엄홍길휴먼재단 엄홍길 상임이사를 비롯해 네팔 국영방송국 사가르마타 텔레비전,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학교의 시작을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학교 현판과 총 4만9천363명의 이름이 새겨진 기부자 명판 제막식을 시행하고, 학교 건립 과정, 대구지역에 거주하는 네팔인들의 축하인사, 대구 학생들의 하루, 대구 교육활동 등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면서 학교 완공의 감동을 함께 나눴다.

행사에 참여한 우동기 교육감은 “대구광역시교육청에서 세운 첫 번째 국제학교인 대구광역시교육청&엄홍길휴먼재단 심파니 휴먼스쿨의 행복한 교육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의 꿈과 희망이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축사했다.

킴랄커트리 교장은 “대구시교육청과 기부 참여자, 엄홍길 휴먼재단의 귀중한 지원으로 18개 교실을 갖춘 학교 건물, 쾌적한 화장실, 넓은 운동장을 가지게 돼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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