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 신고 출동 시간 단축
신속한 주민 안전 확보

대구 수성경찰서가 112신고 출동시간 단축을 통해 현장대응력을 강화하고 주민안전 확보를 위해 상업용간판 도로명주소 표시<사진>를 추진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수성서에 따르면 지난 2011년 7월부터 시행된 도로명주소는 만족도가 63%에 그치는 등 불편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경찰과 소방 등 응급구조기관이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신속한 현장 출동을 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게 하고 있다.

수성서 관계자는 “신고자가 지번 주소를 알려주거나 또는 도로명주소를 모를 경우 주변 상호를 물어 위치 파악을 하는데 같은 상호가 여러 개 있는 경우가 있어 위치 파악이 늦어지므로 도로명주소를 말해주는 게 제일 좋다”고 말했다.

김홍식 수성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은 “공동체치안 활동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상업용 간판에 도로명주소 표시가 확대되면 현재보다 더 신속한 출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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