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테스트베드 구축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구미] 구미시는 지난 23일 경북도청에서 미래이동통신 5G(5세대 통신) 상용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서비스 융합밸리 조성을 위한 5G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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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용역은 경북도, 구미시와 제주도,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제주테크노파크가 함께 참여해 지난해 9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올해 8월말까지 5G 테스트베드 구축, 지역 주력산업 발굴, 기업지원 계획 등을 기획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는 5G 관련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해 구미를 중심으로 한 5G 미래이동통신 기반 신산업 육성전략 및 5G 글로벌 테스트베드 지역 구축 방안을 토론했으며, 구미시는 경북도, 제주도와 5G 사업 추진의 중앙부처 공동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2019년 5G 상용화 시점에 맞춰 5G 신규제품의 해외시장 진출 및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수출 기업들의 테스트베드 구축과, 중소기업들이 참여 할 수 있는 5G 연구개발(R&D) 과제 발굴, 개발된 5G 제품에 대한 실증환경 조성 필요성에 대한 논의를 통해 지역의 정보통신 관련 기업들이 새로운 산업구조 전환에 적응해 나가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구미시는 이동통신기기 및 스마트기기 등 ICT산업 관련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분포해 있어 체계적인 R&D가 가능하며, 이미 구축된 2G∼4G 네트워크 인프라를 연계한 2G∼5G 전 세대별 통신기술 시험이 가능해 5G 통신 융합서비스 창출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김락현기자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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