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RC, 4년연속 수상
여명RC, ‘여성 부문’ 영예
“회원간 단결봉사의 성과”

▲ 지난 21일 2국제로타리 3630지구 2017-18지구대회’에서 종합대상을 차지한 포항 영일만로타리클럽 회원들이 기쁨을 함께 나누고 있다. /포항 영일만로타리클럽 제공

포항 영일만·여명 로타리클럽이 2017∼18년도 지구대회에서 각각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21일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국제로타리3630지구 2017∼18년도 지구대회에서 포항 영일만로타리클럽은 128개 지구 클럽 가운데 최고 영예인 종합대상을 안았다.

포항 영일만로타리클럽은 지난 2013∼14년과 2015∼16년도, 2016∼17년도에 이어 4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해 명실상부한 3630지구 최고의 클럽으로 우뚝 솟았다.

특히, 2017∼18년도 영일만로타리클럽은 회원 친목은 물론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장애인들을 위해 사랑의 쌀과 연탄나누기, 장애인 나들이, 무료급식봉사 등 매월 3회 이상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1월에는 전세계 소아박멸을 위해 회원 22명이 인도 뉴델리로 가서 직접 소아마비 백신을 투여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날 포항 여명로타리클럽(회장 강다영) 역시 여성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여명로타리클럽은 이번 회기에서 회원증강·재단기부·봉사활동 등의 종합평가에서 3630지구 내 31개 여성 클럽 중 최고점을 받아 이같은 영예를 안았다.

 

▲ 포항여명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지난 21일 ‘국제로타리 3630지구 2017-18지구대회’에서 여성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포항여명로타리클럽 제공
▲ 포항여명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지난 21일 ‘국제로타리 3630지구 2017-18지구대회’에서 여성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포항여명로타리클럽 제공

또한, 3630지구 여성클럽으로서는 처음으로 센트리클럽(century club·100명 회원클럽)이 되는 한편 한 회기의 최고 영예인 여성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강다영 회장은 70명의 회원 증강으로 여명로타리클럽과 3630지구는 물론 한국로타리 발전에 기여한 회원 최다 공로로 문은수 국제로타리(RI) 이사상을 개인표창으로 수상했다.

포항여명로타리클럽은 지난 2002년 창립회원 32명으로 창립해 현재 105명의 견실한 중진 여성클럽으로 초아(超我)의 봉사를 최고의 가치로 이타적인 삶, 공동체적 삶을 살아가고 있다.

김덕일 포항 영일만로타리클럽 회장은 “이번 종합대상은 우리 클럽내 전 회원들의 일치단결된 봉사활동으로 이뤄낸 결과물”이라며 “수상의 영광을 모든 회원들에게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윤희정·이바름기자

 

    윤희정·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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