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이 지난 20일 원내에서 실제 화재 현장과 같은 상황을 연출해 화재 진압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훈련을 하는 등 자위소방대 경진대회를 실시했다. <사진>

이번 자위소방대 경진대회는 포항 남·북부소방서 관할 병원 및 업체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에스포항병원 직원 100여명이 참여해 △화재 진압 모의훈련 △소방호스 전개 및 소화기 이어달리기 △심폐소생술 경연(성인 심폐소생술, 영·유아 심폐소생술) △안전상식 퀴즈대회 등을 진행했다. 특히 화재 진압 모의훈련에서는 원내 물리치료실에서 화재가 난 상황을 가정해 외래 진료 환자부터 병동에 거동이 불편한 환자까지 직원의 안내에 따라 대피하고 대피 장소에서 심폐소생술을 받는 상황까지 실제와 똑같이 진행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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