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의성군 귀농귀촌정보센터(센터장 배철한)는 최근 사곡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귀농귀촌인의 재능기부로 70세 이상 주민 50명에게 어르신의 행복한 순간을 남겨 드리는 사진 촬영 봉사를 진행했다.

먼저 따뜻한 손을 내밀어 귀농귀촌하기 가장 좋은 곳으로 만들어 준 지역민들에게 뭔가 작은 일부터 봉사로 보답해 보자는 귀농귀촌인의 마음이 모여 5년째 재능기부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노후 경로당을 찾아가서 도배, 장판을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했고 올해는 전문 사진기술을 가진 귀농인들도 참여를 희망해 장수사진 촬영으로 진행하게 됐다.

의성군 귀농귀촌정보센터 관계자는 “농촌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귀농귀촌인이 농촌문화에 적응하기도 어려운데, 지역민들을 위한 자발적 재능기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사진 촬영은 사곡면을 시작으로 단밀면, 단촌면, 구천면 순으로 총 200명을 대상으로 해 액자로 만들어 전달할 계획이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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