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후보들 정책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이재용)은 16일 보수텃밭을 갈아엎을 정책쟁기 마련 프로젝트인 ‘정책쟁기 간담회’를 서구에서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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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는 윤선진 서구청장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열려 이대영 정책 본부장의 ‘대구시당 지방선거 12대 공약(안)’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서구에 출마한 각 후보의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남상만 서구지역 운영위원장, 이상식·이승천·임대윤 대구시장 예비후보, 윤선진 서구청장 예비후보, 민부기 서구 가 구의원 예비후보, 오세광 서구 나 구의원 예비후보, 이주한 서구 라 구의원 예비후보 및 서구지역 당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윤선진 서구청장 예비후보는 ‘기분 좋은 서구의 변화’를 위한 공약으로 △주민 우선주의 △장애인 통행로 및 향군회관 건립 △KTX 서대구역사, 주거환경 개선 △학부모센터 운영 △서구의 Think Tank 등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민부기 서구 가 구의원 예비후보는 더 많은 서구 구민들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서구지역 현실 복지정책 강화를, 오세광 서구 나 구의원 예비후보는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매연 등 심각한 서구지역 대기·환경오염문제 및 서대구KTX, 도시재생사업, 청년창업을, 이주한 서구 라 구의원 예비후보의 문화예술을 접목한 특색 있는 청년창업 인프라 구축, 서구에 있는 혐오시설을 역이용한 관광자원화 활용 등 서구발전을 위한 후보들의 세심한 공약을 내세웠다.

한편, 대구시당은 이날 발표된 서구지역 공약을 수렴해 앞으로 ‘더불어민주당 서구지역 정책지도’제작과 공통공약을 개발하고 홍보함으로써 선거승리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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