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연속 운영기관에 선정

포항시립도서관(관장 송영희)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하는‘웹툰창작체험관 조성 및 운영사업’의 2018 지역형 수행기관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

포항시립도서관은 2015년 신규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국비 3천만원을 지원받아 포은중앙도서관 내에 웹툰창작체험관을 조성했고, 2016년에는 국비 1천800만원과 시비 600만원, 2017년에는 국비 2천만원과 시비 200만원으로 다양한 정규강좌와 특강을 운영한 바 있다.

올해 역시 국비 2천만원을 지원받게 되면서 4년 연속 지역형 수행기관으로 지정됐다.

지난해에는 웹툰 제작 방법의 기초부터 실습까지 교육하는 정규강좌 뿐만 아니라 만화축제와 연계해 캐릭터 컵 만들기, 작가초청 특강 등을 운영했으며 태블릿 PC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도 무리 없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돼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에는 포은중앙도서관 3층에 있는 웹툰창작체험관실을 적극적으로 개방해 청소년 직업체험, 캐릭터 컵 만들기, 수강생 작품 전시회 외에도 전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특강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웹툰프로그램 정규 강좌를 수강하는 시민들이 실제 웹툰 연재와 공모전에 도전할 수 있도록 강사진과 협력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송영희 포항시립도서관장은 “웹툰창작체험관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창작역량을 발굴함으로써 스토리텔링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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