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연속 운영기관에 선정
포항시립도서관은 2015년 신규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국비 3천만원을 지원받아 포은중앙도서관 내에 웹툰창작체험관을 조성했고, 2016년에는 국비 1천800만원과 시비 600만원, 2017년에는 국비 2천만원과 시비 200만원으로 다양한 정규강좌와 특강을 운영한 바 있다.
올해 역시 국비 2천만원을 지원받게 되면서 4년 연속 지역형 수행기관으로 지정됐다.
지난해에는 웹툰 제작 방법의 기초부터 실습까지 교육하는 정규강좌 뿐만 아니라 만화축제와 연계해 캐릭터 컵 만들기, 작가초청 특강 등을 운영했으며 태블릿 PC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도 무리 없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돼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에는 포은중앙도서관 3층에 있는 웹툰창작체험관실을 적극적으로 개방해 청소년 직업체험, 캐릭터 컵 만들기, 수강생 작품 전시회 외에도 전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특강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웹툰프로그램 정규 강좌를 수강하는 시민들이 실제 웹툰 연재와 공모전에 도전할 수 있도록 강사진과 협력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송영희 포항시립도서관장은 “웹툰창작체험관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창작역량을 발굴함으로써 스토리텔링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