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日관광서포터즈단 팸투어
해외관광마케팅 전략 등 논의

▲ 지난해 안동을 방문한 일본 관광서포터즈단. /안동시 제공

[안동] 안동시가 1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안동시는 본격적인 관광시즌과 봄 여행주간을 앞두고 맞춤형 타깃 홍보 및 새로운 관광코스 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시는 12일부터 사흘간 일본 관광서포터즈단 팸투어을 진행한다. 이 팸투어는 해외 관광지 중 가장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일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일본 관광서포터즈단은 일본 NHK 아나운서 출신으로 안동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오노 나오코 이사를 비롯한 여행저널리스트, 여행작가 등 2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대구공항 국제선 확장에 따른 안동의 관광 프로그램을 일본 여행전문가의 시각에서 판단해 앞으로 안동의 해외관광 마케팅과 관련된 다양한 제언을 하게 된다. 또 안동시청을 방문해 그간의 안동 홍보 실적 및 효과 등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오는 14일에는 1박 2일 일정으로 여행채널 ‘트래블 아이’ 기자단이 안동을 찾는다.

월 1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접속하는 ‘트래블 아이’는 각 지역의 호감도를 구체적인 수치로 표현하는 국내여행전문 정보기관이다. 이들은 안동시의 최신 여행코스를 개발하고, 새로운 관광지에 대한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전파한다.

시는 이 같은 관광 홍보로 본격적인 관광시즌과 봄여행 주간을 맞아 안동을 찾는 관광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맞춤형 타깃 홍보와 관광객의 요구(needs)를 파악한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해 새로운 안동 관광을 열어가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