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6개 학교 선정

특허청이 지식재산에 대한 창의적인 교육모델을 개발·확산하기 위해 9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2018년 지식재산 이러닝 선도학교’를 모집한다.

학생들이 수업 전에 미리 온라인으로 학습해 오면 수업시간에는 문제풀이와 토론으로 지식을 익히는 ‘플립러닝’ 방식을 적용한 온라인 교육을 하려는 초·중·고 교사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플립러닝 학습법을 활용한 첫 수업 학습지도안과 이러닝 샘플 동영상을 이메일(ipschool@kipa.org)로 제출하면 된다.

2013년부터 시작한 지식재산 이러닝 선도학교 사업에 따라 지난해까지 모두 20개 학교가 선정됐다.

올해는 시행 6년째를 맞아 선도학교의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2개교를 추가해 모두 6개교를 선정한다.

선정된 학교에는 새로운 발명교육 방법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비 지원과 함께 ‘지식재산 이러닝 선도학교 선정 현판식’을 하고 감사패도 수여한다.

해당 학교는 자체적으로 11월까지 플립러닝 학습자료를 개발하며, 각 선도학교가 개발한 자료는 교육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동영상 콘텐츠로 국가지식재산교육포털(www.ipacademy.net)사이트에 게시한다.

박미영 특허청 교육기획과장은 “지식재산 이러닝 선도학교 사업은 선생님들의 발명교육 비결과 이러닝 콘텐츠가 융합된 모델을 발굴할 좋은 기회”라며 “재미있고 우수한 콘텐츠가 개발돼 발명교육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