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12시 37분께 칠곡군 석적읍에 소재한 중지교차로에서 박모(36)씨가 몰던 쏘나타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정면충돌했다. 이 사고로 박씨가 숨지고 차량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77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은 구미의 한 회사를 다니던 박씨가 야근을 마치고 석적에서 왜관방향으로 오던 중 교차로의 차선이 없어지는 것을 미처 확인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경찰관계자는 “차량에 타고 있던 박씨가 차량화재로 인해 시신이 심하게 훼손돼 원인규명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칠곡/김재욱기자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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