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지사, 김광림·남유진·박명재·이철우
대구시장, 권영진·김재수·이재만·이진훈 경선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구로구 연세중앙교회에서 부활절 예배 참석에 앞서 윤석전 담임목사를 만나기 위해 접견실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의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후보를 9일 확정짓기 위한 당내 경선 일정이 1일 확정됐다.

지난달 28일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대구시장에는 권영진·김재수·이재만·이진훈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쳤고 경북도지사는 김광림·남유진·박명재·이철우 후보자 등이 출전했다.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2일 오후 2시30분,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3일 오후 2시30분에 각각 TBC-TV에서 토론회 녹화를 한 뒤 같은 날 오후 6~7시까지 한시간 동안 각각 대구·경북 전역에 방영된다.

5일엔 책임당원 전원에 대한 모바일 투표를 실시하고, 7~8일 대구시민과 경북도민 각각 3천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8일에는 모바일투표를 하지 못한 책임당원들을 대상으로 대구 8개 구군 선거관리위원회와 경북도내 24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추가 현장 투표가 실시된다.

마지막 날인 9일 오전 10시 경북도당 강당에서 책임당원 모바일 투표와 일반인 여론조사 개표를 통해 합산한뒤 이르면 오전중에 경북도지사 후보가 탄생하게 된다. 대구시장 후보 결정을 위한 일반시만 모바일투표 등은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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