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가 내달 22일까지 대형 산불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28일 시에 따르면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데다 청명·한식(4월5~6일)을 앞두고 대형 산불 위험이 높다.

이에 따라 시는 전 직원 924명에게 책임 담당 마을을 지정해 주말과 공휴일 소각행위 단속 및 산불 예방 계도 활동을 실시키로 했다. 또 읍·면·동 산불감시원 167명을 산불 취약지와 등산로 입구에 집중적으로 배치해 순찰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산불의 초동진화를 위해 52명의 산불예방전문진화대를 비상 대기하는 한편 주요 정상부 산불무인감시카메라 8개소와 밀착형 감시카메라 14대를 상시 모니터링하며 초동진화태세를 갖췄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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