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허복<사진>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안전구미의 바탕 위에서 행복구미를 실현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허 예비후보는 “구미는 페놀과 불산사태 과정을 거치면서 모든 시민들이 안전에 민감하고, 구미에 입주하려는 기업 역시 안전 문제에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면서 “산불감시 요원이 산불을 감시하듯 재난 안전 점검 감시요원 상설 운영을 통해 재난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차단하는 `예방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은 생활권을 침해하는 각종 위협과 재난으로부터 안전을 보장받을 권리, 안전한 수돗물과 깨끗하고 쾌적하고 안락한 대중교통이용은 기본권리라는 점을 늘 명심하고 시정시책의 최우선에 두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재난 안전 담당 공무원 양성 등을 통한 재난안전 대응 능력 전문화 △상시 재난안전 점검반 설치·운영 △재난안전 시민지도자 양성 △지역별 재난 위험도 평가 및 안전지도 작성 △위험 물질 정보 공개 및 관리 감독 강화 △산불감시 및 재난안전 감시 요원 연중 운영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구미/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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