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보건소 등 수거함에 배출을”

【상주】 상주시보건소는 쓰다 남은 가정 내의 폐의약품 수거·처리에 대한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유효기한이 경과 됐거나 사용하지 않는 폐의약품을 무분별하게 버릴 경우 강이나 토양으로 흘러들어 오염은 물론 시민의 건강까지 해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상주시보건소는 가정에 방치돼 있는 폐의약품을 약국,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비치해 놓은 수거함으로 배출토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특히, 시민들의 폐의약품 수거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전광판, 반상회보, 캠페인 등을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할 계획이다.

폐의약품 수거함은 지역 내 약국,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 86곳에 비치돼 있으며, 수거한 폐의약품은 매월 1회 상주시생활폐기물소각장에서 안전하게 소각 처리하고 있다.

임정희 상주시 보건위생과장은 “복용을 중단했거나 유효기한이 경과한 의약품은 반드시 가까운 약국, 보건소 등에 비치돼 있는 폐의약품 수거함으로 배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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