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농·영세농 상생방안 모색

▲ 상주시가 화산동에 있는 첨단온실에서 농정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상주시 제공
【상주】 상주시는 농업인 단체와의 현장 소통을 통해 농업시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시는 최근 농업정책 홍보와 농업현안을 청취하기 위해 지역 내 각급 농업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시 화산동 첨단온실(농업회사법인 새봄)에서 농정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정백 상주시장을 비롯한 농협중앙회 상주시지부장, 농산물품질관리원 상주출장소장, 시청 관계공무원, (사)한국새농민회, (사)한농연 남녀 상주시 연합회, 상주시 남녀 농민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첨단 온실을 견학하고, 당면 현안사업에 대한 토론과 함께 농정현장의 문제점 등을 짚어보면서 대안을 숙의했다.

간담회가 열린 화산동 첨단온실(농업회사법인 새봄)은 33명의 직원들이 5ha의 유리온실에서 토마토를 생산하는 스마트팜으로 비닐온실 대비 70% 이상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내고 있다.

이번 농정현장 간담회에 참석한 농업인 단체 대표들은 규모화된 수출농과 경영규모가 열악한 영세농과의 상생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지역 농업발전을 위한 큰 그림 위에 수출농과 영세농이 상생할 수 있는 농산물 판로 개척 등의 방안을 함께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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