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충식 부사장도 재선임

정의선<사진> 현대차 부회장이 현대제철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현대제철은 지난 16일 인천 올림포스호텔에서 제5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정 부회장은 1970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샌프란시스코대학교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기아자동차 사장도 역임했다.

송충식 현대제철 부사장 역시 임기 3년의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현대제철 사내이사는 4명으로 우유철 부회장을 비롯해 강학서 사장, 정 부회장, 송 부사장 등이다.

사외이사 후보인 박의만 세무법인 삼익 대표세무사(임기 2년), 이은택 중앙대 건축공학과 교수(2년)는 재선임, 김상용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3년)는 신규 선임됐다. 박의만 세무사(임기 2년)와 김상용 교수(3년)는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각각 재선임 및 신규 선임됐다.

이사의 임기는 기존 3년에서 3년 이내로 변경했다.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도 원안대로 처리됐다. 지난해 이사의 보수한도는 100억원으로 올해도 100억원이다.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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