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지방선거
포항지역 경북도의원 선거 후보들 `윤곽`전체 지역구 8곳 중 3곳
제1·5·7선거구 출마자
한국당 공천 사실상 확정
박동혁기자  |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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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3.14   게재일 20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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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창화 의원, 장경식 의원, 이정호 의원
 

6·13 지방선거가 3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북도의원 포항지역 선거 경쟁 구도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경북지역을 텃밭으로 하는 자유한국당이 지난 13일 공천신청자 명단발표로 본격적인 선거전의 신호탄이 오르며 출마를 이미 선언했거나 고려하고 있는 후보자들 사이에서는 복잡한 셈법이 오가고 있다.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에 따르면 이번 경북도의원 선거 전체 54개 선거구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를 희망하는 공천신청자는 모두 124명으로 확인됐다.

공천마감결과 광역의원 포항시 8개 선거구 가운데 3개 선거구에 단독 후보가 접수돼 공천이 사실상 확정됐다.

제1선거구(흥해읍·송라면·청하면·죽장면·기북면·신광면·기계면) 한창화(65) 의원과 제5선거구(송도동·해도동·제철동·청림동·동해면) 장경식(60) 의원, 제7선거구(호미곶면·구룡포읍·오천읍·장기면) 이정호(61) 의원 등 3명이 주인공이다.

이들은 경북도당 공천심사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야 하지만, 현역 도의원으로서 이미 인물 검증이 된 상태여서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미투운동을 포함, 결격사유로 작용될만한 점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무난하게 공천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먼저 한창화 의원은 2010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현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되며 정계에 발을 들였다. 한 의원은 대표적인 지역 밀착형 정치인으로 `11.15 지진`, `KTX 포항역 이전`각종 지역이슈가 나올 때마다 지역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0년 첫 당선 이후 4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표밭을 확고히 다진 결과 2014년 지방선거에는 단독후보로 출마해 무투표 당선의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 선거에서 당내는 물론 타 정당에서도 뚜렷한 경쟁자가 나오지 않고 있어 무투표 당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장경식 의원은 2006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되며 도의회에 합류했다.

현대제철 초대 노조위원장 출신이면서 전국금속노조 정치국장을 역임한 장 의원은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제10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부의장을 지냈다. 2006년, 2010년 두차례 선거에서 70%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율을 기록하며 경쟁자를 누른 장 의원은 2014년 선거에서는 단독후보로 출마해 투표과정을 거치지 않고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서 비록 당내 공천경쟁을 피했지만 김성관(55) 바른미래당 포항시 남구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라 지난 선거와 같은 `무혈입성`은 힘들게 됐다.

이정호 의원은 3선 포항시의원 경력을 바탕으로 2010년 경북도의회에 입성했다. 포항시의회 부의장 출신이기도 한 이 의원은 원칙과 신뢰, 소신과 청렴, 소통과 화합을 생명처럼 여기면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두차례의 지방선거에서 모두 무투표로 당선된 이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도 당내 공천신청에 단독으로 접수하며 당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그러나 이재도(51) 더불어민주당 포항남·울릉지역위원회 부위원장이 같은 지역구에서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일전을 준비하고 있어 본선 경쟁은 피할 수 없게 됐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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