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교육감

경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임종식 후보와 권전탁 후보간 단일화에 대해, 이찬교 후보에 이어 안상섭 후보도 유감을 표했다.

경북도교육감 안상섭 예비후보는 13일 “권전탁·임종식 예비후보의 보수단일화는 특정대학 출신이자 교육청 정년퇴직 관료출신끼리의 인지도를 올리기 위한 획책에 불과하며, 보수성향 후보들을 아우르는 진정한 단일화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보수 성향 후보들을 철저히 외면한 채 이뤄진 두 동문 선후배 간의 단일화가 경북도민들과 학부모들에게 경북 교육을 대표하는 교육감이 될 후보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을지, 과연 경북교육을 이끌어갈 교육감으로서 박수를 받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안 후보는 보수성향 전체 후보의 단일화를 촉구하면서, 각 3회의 TV토론과 여론조사를 통한 최종 단일후보 선택 방식을 제안했으나, TV토론은 선거일 60일 전이라야 가능해, 물리적 시간이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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