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구시교육청이 발표한 최근 4년간 교권침해 사례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4년 264건, 2015년 197건, 2016년 129건, 2017년 110건으로 교권침해 사례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결과는 대구교육청의 교원존중 풍토조성 및 교권침해 예방을 위해 다년간 추진한 사업의 성과라는 분석이다.
시교육청은 교권보호 사업 중 예방교육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있으며, 그 성과로 지난해 12월 말 2017년 교원치유지원사업 예방교육분야에서 교육부 기관표창을 받은 바 있다.
특히 단위학교의 예방교육을 위해 교권보호사례집, 교권보호 홍보자료, 학부모 연수 자료를 제작·보급하고, 학교현장의 미담사례 발굴해 교원에게 인증패를 수여하는 `아름다운 선생님` 사업을 통해 교원 존중 풍토 조성을 위해 애쓰고 있다.
또 `아름다운 선생님` 우수사례를 만화로도 제작해 홍보하고 있다.
이밖에도`에듀힐링센터-휴(休)`센터를 중심으로 `연수형 에듀힐링`, 교원 맞춤형 온라인 심리검사시스템인 `에듀클리닉`, 찾아가는 `에듀힐링프로그램`등을 개설해 교권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다.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교원이 존경받고 사제존중이 바탕이 되는 기본이 튼튼한 학교문화조성을 위해 교권 침해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 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