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 하회마을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 안동시가 문화재청 공모사업 일환으로 `2018 생생문화재 사업`을 이달부터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하회별신굿탈놀이 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유·무형의 문화재를 결합·활용해 문화재의 잠재적 가치를 새롭게 발굴하는 한편 이를 통한 문화 향유의 기회 확대를 위한 것이다.

하회별신굿탈놀이 보존회는 `탈 쓰고 탈 막세`라는 주제로 하회탈(국보 121호) 및 하회별신굿탈놀이(국가무형문화재 69호)를 활용한 체험·교육·공연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체험 프로그램에는 인간문화재와 함께 하는 탈춤 따라 배우기, 나의 탈 나의 마스크 만들기, 전수교육관 1박2일 캠프 등이 있다. 교육프로그램은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교육으로 진행된다. 오는 7~8월 여름휴가 기간 안동댐 개목나루에서는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을 할 계획이다.

한편, 하회별신굿탈놀이 보존회는 지역 문화 발전과 전통문화의 보존을 위해 탈놀이 상설공연과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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