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2017년 1월 17일자 4면 ‘경찰제복도 최순실 특혜’ 제하의 기사에서 보광직물이 경찰 제복 교체 과정과 군 침구류 납품 과정에서 최순실씨와 안봉근 국정홍보비서관의 도움을 받은 의혹이 있다는 보도가 사실과 달라 바로잡습니다.

2017년 1월 16일 모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장신중 전 경찰인권센터 소장이 “세탁 시 물이 빠지는 불량 원단을 납품한 업체 중 하나인 대구의 ‘보광직물’에 특혜를 주기 위해 최순실씨가 개입했다”는 내용의 의혹은 사실 확인없이 보도됐음을 알려드립니다.

‘박근혜 대통령 해외순방 경제사절단에 보광직물이 10번이나 동행하며 최순실과의 관계로 인한 혜택 의혹’도 산자부를 통해 보광직물이 직접 신청해 선정되는 등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염처리가 안된 원단을 사용한 ‘이불’을 경찰에 납품’ 의혹도 보광직물이 경찰의 침구류 세트(담요, 패드) 입찰에 참여하거나 납품한 사실이 없었음이 확인돼 이를 바로잡습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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