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제4회 기업애로해결박람회` 27~28일 개최

▲ 대구시가 오는 27∼28일 엑스코에서 `2018 제4회 기업애로해결박람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개최된 제3회 기업애로해결박람회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지역 기업의 어려운 점을 원스톱으로 해결하기 위한 박람회가 열린다. 대구시는 오는 27~28일 엑스코에서 `2018 제4회 기업애로해결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대구`를 위해 기업지원기관·단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업지원 정책 소개와 기업의 고충을 원스톱으로 해결해 주는 `기업지원 맞춤용 이벤트`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재)대구테크노파크, 대구상공회의소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128개 기업지원 기관과 단체가 참여한다. 또 종합지원 및 금융지원, 인력노사 상담, 산학협력, R&D지원 등 모두 152개의 부스로 운영된다.

구체적으로 대구시는 이번 행사에서 중앙정부와 기업지원 유관기관 등이 합동으로 개최하는 `2018년 기업지원사업 설명회`를 연다. 또 △기업애로 해결을 위한 기관별 상담부스 △중소기업 정책자금신청 현장접수 △대·중소 기업 상생 구매상담회 △구인·구직 박람회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중소기업인을 위한 특강 등도 마련된다.

그동안 대구시의 기업애로해결 박람회는 기업과 기업지원기관이 현장에서 머리를 맞대고 기업의 애로를 즉석에서 해결하는 소통과 협업의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평가됐다.

해마다 150여 개의 기업지원 기관과 기업들이 참여해 3년 동안 3천168건의 기업애로 상담과 5천826명의 참관객을 기록하기도 했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최근 최저임금인상, 한·미FTA 재협상 등 보호무역주의 강화,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이 기업지원기관과 협력을 통해 각종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실마리를 찾고,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박람회가 기업애로 해결을 통한 경쟁력 강화, 기업 경영환경 개선, 매출증대,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박순원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