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북도당 촉구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20일 경북선거구획정위원회에 가급적 빨리 선거구 획정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6·13 전국 동시 지방선거를 4개월 남짓 앞두고 아직 시·도 광역의원 총 정수가 결정되지 못해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들이 선거구도 모른 채 깜깜이 후보 등록해야 하는 상황이 예상되고 있다. 문제의 핵심은 광역의원 정수에 따른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이다. 경북도당은 지방의회에 다양한 도민의 의견이 모일 수 있도록 경북선거구획정위원회가 국민의 뜻을 받들어 3~4인 중심의 선거구 획정에 주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도입된 이후 3~4인 선거구가 지역패권에 따라 지속적으로 2인 선거구제로 개정돼 민심과 동떨어져 있음을 지적했다.

김홍진 도당위원장은 “다양한 정당이 지방의회에 들어가야 지방분권이 강화되는데 이를 위해서는 3~4인 선거구제가 필수조건”이라며 “경북선거구획정위원회의 원칙 있는 선거구획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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